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디아의 함락 (문단 편집) === 황제의 빛(The Emperor's Light)[* 출처: Gathering Storm - Fall of Cadia "The Emperor's Light"] === [[파일:external/wh40k.lexicanum.com/800px-FOCBattle.jpg]] 그녀는 황제의 손길이 닿은 천사의 형상을 한 채, 신성한 화염에 둘러싸여 전쟁의 공포 속으로 다가왔다. 그녀는 마치 지금 막 카디아에 도착한 샛별처럼, 번개를 일으키며 내려왔다. 그녀가 사방으로 포위된 카스르 크라프의 성벽으로 다가오자, 방어군들은 이름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오더 오브 아워 마터드 레이디의 생존자들로부터 시작되었지만 곧 들불처럼 번졌고, 믿음을 가진 자들 사이에서 숭배와 환희로 말해졌다. '''셀레스틴 ''' 기도에 대한 대답이었다. 기적이 나타난 것이다. 그녀는 지체없이 집결 지역에 강림하였고, 돌들로부터 그녀가 일깨운 화염폭풍이 포위자들을 덮쳤다. 셀레스틴은 은빛 형태의 검을 휘둘렀고, 악마들은 그녀 앞에서 황급히 흩어졌다. 지친 양들에게 활력이 돌아왔다. 모든 희망을 포기했던 방어자들은 절망으로부터 새로운 기세를 얻었다. 황제께선 여전히 그들과 함께 하신다. 황제께서 그들을 승리하게 하려 리빙 세인트를 보낸 것이 아니고선 달리 이유가 있을까? 그들은 하나의 마지막 결과를 위해 뭉쳤으며, 그들의 심장에는 어떠한 공포도 남아있지 않았다. 크리드조차, 격렬한 감정을 잊었으며, 궤도 위에 있는 블랙스톤 포트리스의 위협따윈 잊고, 그의 병사들과 함께 싸웠다. 열성적인 블랙 템플러만은 예외였는데,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전사들은 셀레스틴의 모습을 보고 흔들리지 않았다. "임페리얼 크리드 Imperial Creed[* 황제교의 교리]"를 그들은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형제애로 연결되었으며, 오래전 죽은 프라이마크에게 충성하기 때문에, 만약 황제교의 설교로 승리한다면, 그렇게 받아들일 뿐이었다. 한 순간을 위해, 하나의 영광된 순간, 공격자들의 군세는 전율하였다. 베인블레이드 빈칸스러스가 여전히 시스템을 나노머신들에 의해 장악되어 무분별한 공격을 하고 있었고, 인간들의 열성적인 물결에 사라져갔다. 컬티스트들은 산산히 흩어졌으며, 그들의 변절된 꿈은 리빙 세인트의 강림에 의해 산산조각 났다. 블랙 리젼은 새로 만들어진 방어병력의 분노와 맞딱들였다. 하지만 그들의 재기에도 불구하고, 방어자들의 반격은 숫자와 질적인 불리함 탓에 막히고 만다. 하지만 믿음을 되살리는 것만 셀레스틴이 카스르 크라프로 가져온 선물이 아니었다. 플라스마가 어둠을 뚫고 포효하였다. 랜딩기어가 플라스크리트 위에 내려앉았다. 전장-찬송가의 불협화음들이 퍼져나가고, 축복받은 종들이 벽사이로 울려 퍼졌다. 믿음이나 희망보다도, 카스르 크라프의 방어자들이 원하였던 지원군을, 리빙 세인트가 데려온 것이었다. 셀레스틴이 그들을 워프에서 발견하였을 때, 그들의 수송선이 가진 플라스마 드라이브가 배반자들 탓에 꺼져버렸고, 갤러필드는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1400년전 실종된 오더 오브 마터드 레이디 5개 중대였다. 그녀의 빛은 비콘같은 역할을 하였고, 파손된 배를 결박한 채 여러척이 한번에 현실세계로 빠져나왔다. 이제 그녀들은 그녀의 불타는 검과 같이 도착하였고, 영원토록 이마테리움 속에서 표류할 뻔 했던 걸 복수하려하 였다. 그녀들이 도착하자, 전투는 다시 한번 바뀌게 되었다. 이번엔 방어자들의 차례였다. >울칸서스는 엘그레시움 게이트를 빠져나오며 휘청거렸다. 그의 날개들은 잿빛이 되어 그 흔적만 남아있었다. >그 저주받은 기계는 더 이상 블랙스톤의 분노를 막지 못할 터였다. 디스포일러가 이제 끝낼 것이다. 카디아는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고, 울칸서스는 이곳에서 죽을 생각이 없었다. 이제는 떠나서 보상을 받을 때였다. >"죽어라 이 흉물아" >가드맨이 총검을 낮게 겨누며 데몬 프린스에게 달려왔고, 울칸서스는 단번에 그를 죽여버린다. 그의 탈론에 맺힌 피를 핥으며, 시체를 그가 진입할 때 맞서던 검은 옷의 기도하는 마녀(카노네스)들에게 내던졌다. 학살은 여전히 집결지에서 벌어지고 있었고, 속도와 향기가 뭔가 달라지고 있었다. 울칸서스는 그가 블랙스톤 응시아래 죽을지라도, 학살에 동참하길 열망하였다. >날개들이 급강하하며, 금빛 후광을 발산하는 갑주를 입은 그녀가 울칸서스 앞에 나타났다. 마침내 데몬 프린스는 악취가 무엇인지 알아챘다. 전장은 그녀의 믿음과 확신에 의한 악취가 났다. >"시체-신부" 그가 으르렁 댔다. >천사는 그녀의 검을 치켜올렸다. 마치 바위와 같은 기세였다. "'''너의 시간은 끝났다. 야수야'''" >울칸서스는 비웃었고, 그것은 마치 천둥과 같았다. "이제 시작되었을 뿐이다. 넌 아무것도 아니야. 거짓 신의 메아리일뿐. 난 널 둘로 갈라버린후 네 해골을 코른의 왕좌에 바치리라" >고통이 데몬프린스에 전해져왔고, 백열이 그의 가슴 속 정맥을 그을렸다. 그는 가는 눈을 통해 시체-신부가 자신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보았다. 고통은 지나갔지만 울칸서스는 여전히 그것의 강력함을 느끼고 있었다. 또 다른 심판을 견뎌야 했다. >"나는 검은 함대의 스커지 마스터이자, 디스포일러의 오른팔이다. 넌 날 홀로 상대하지 못해." >울칸서스는 탈론이 있는 손으로 희미해져가는 고통의 부위를 눌렀다. 뭔가 잘못되었다. 그의 살에 박힌 검 - 수녀의 검 -이 사라졌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두 기도하는 마녀가 빛과 함께 되살아났고, 그녀들의 황금빛 갑주가 태양같이 빛나고 있었다. 울칸서스는 살해했던 이들을 절대 잊지 않았으며 그들의 얼굴을 알고 있었다. 그가 죽였던 쌍둥이들은 문 구석에 처박혀 있었다. 그가 고통스럽게 흘리는 피는 왼쪽녀석의 칼에 의한 것이었다. 그 검은 최근에 그의 살갗에 박혔으며, 데몬 프린스의 팔아넘긴 영혼 속에서 아마도 처음으로 빛나는 것이었다. >"'''난 혼자가 아니야'''" 셀레스틴이 말했다. "'''그리고 넌 끝났어'''" >고함소리와 함께, 울칸서스가 그의 날개를 뒤로 휘저으며 덤벼들었다. 동쪽 벽 너머에서는, 여남작 바르두스가 하늘 위의 불길을 감지하였지만 그 의미를 알지 못했다. 그녀는 레기오 불카넘의 분노를 막아내는데 실패하였다. 너무 많은 그녀의 랜스-메이트들이 죽었다. 그들은 전부 명예로운 죽음의 영광으로 남았다. 그녀는 나이트의 반응기를 과부하시키는 중이었는데, 금색을 칠한 썬더호크와 스톰호크 인터셉터가 하늘에서 포효했다. 베슬 오브 댐네이션 우측 사분면에 있는 카라페이스가 썬더 호크의 터보레이저에 의해 융해되었었다. 침울한 미소와 함께, 그녀는 반응기 과부하를 취소시켰다. 자살 돌격은 희망없는 전략이었고, 그녀의 희망은 다시 태어났다. 궤도에서는 배틀-포트리스 팔랑크스의 무기 포대들이 생명력을 쏟아내고 있었다. 곧 검은 함대는 중심에서 발생한 일에 대응하기 시작하였지만, 팔랑크스의 유서깊은 쉴드 제네레이터가 양측면을 굳건히 막아내었다. 캡틴 가라돈은 신경쓰지 않았다. 그는 최근 유령같은 리전 오브 더 댐드와도 함께 싸웠다. 그는 적의 지배를 막기위해 신성한 돌격을 하면서 자신의 심장을 찢었다. 그는 워프를 항해 중인 팔랑크스의 선원선실에서 무력화된 임페리얼 네이비의 수송 도크도 목격하였다. 그러한 것들은 그가 결코 보지 보지 못했던 것이었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는 결코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건? 팔랑크스가 홀로 검은 함대에 맞선다고? 이것은 오래전 시효가 지난 복수였다. 하지만 리전 오브 더 댐드는 어디에 있지? 팔랑크스가 현실세계에 진입하자 그들은 그들이 도착했던 것처럼 조용히 사라졌다. 팔랑크스는 검은 함대의 선두를 무시한 채 윌 오브 이터너티로 돌진하였다. 가라돈의 지휘에 따라 측면포대는 배반자들의 전함들과 교전했지만, 적들의 가공할 만한 대포들은 침묵하고 있었다. 이는 팔랑크스의 노후함 탓에 명백한 자살행위와 같았지만, 가라돈은 블랙스톤 포트리스가 행성파괴 무기를 거의 준비했다고 생각하였다. 다른 함선들은 이미 후퇴하거나 검은 함대에 의해 파괴 되었지만, 팔랑크스는 돈의 주먹이었고, 그가 인류의 황제에게 선물한 첫 번째이자 가장 위대한 선물이었다. 비록 오래되었고 선원 수도 적은데다 호위함대조차 없었지만, 팔랑크스는 그 존재 자체로도 강력한 전투 기지였다. 하지만 그것이 영원할 수는 없는 법이었고, 이미 센서패널들이 궤도상에서 공격중인 아바돈의 주력에 의해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가라돈은 신경쓰지 않았다. 항복도 없을 것이며, 후퇴도 없을 것이다. 만약 이것이 팔랑크스의 마지막 전투라면 그걸로 그만이었다. 가라돈은 윌 오브 이터너티의 검은 거체로 항로를 정했다. >스벤 블러드 하울의 볼트 피스톨에 있는 해머가 빈 방에 딸깍거리며 떨어졌다. 그의 저주받을 실수 탓에, 울프 로드는 또다른 탄창을 채운 후 탄창을 비웠으며 악마의 머리는 터졌나갔다. 붉은 눈이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었다. >"'''몰카이의 이빨이여 [* Morkai's Teeth 몰카이 대중대 소속으로 60여명의 스카웃 마린이 속한 부대,스페이스 울프가 진시드 채취에 쓰는 장치는 Fang of Morkai이다]!!!'''" 블러드 하울이 외쳤다. "'''우린 여기서 영원히 버틸 순 없다구'''" >마치 그것을 증명하듯, 카스텔룸의 문이 크게 열렸고, 변이된 선원들로 이루어진 넝마 무리들이 몰려왔다. 헤베볼터들이 그들을 덮쳤고, 농작물을 수확하듯 쓰러트렸다. 솔빅 화이트메인 Solvic Whitemane이 쓰러졌고, 주요 심장에 구멍이 생겨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지?" 자른 프로스트클로 Jarn Frostclaw가 으르릉거렸다. "저 포대들이 우릴 찢어버릴 거라고" 블러드하울은 울프가드의 목소리에서 불만을 느낄 수 있었다. 파이어메인의 팽이 파괴되고 보딩 어뢰에 공격이 있던 때부터 끝나지 않는 전투를 치르고 있었고, 많은 형제들이 죽었으며, 적의 추격을 피해 절망적인 행군을 하고 있었다. 얼마나 날이 지난거지? 몇 주? 블러드하울은 이상 알못했다. 단지 그들의 의무가 끝나지 않았을 뿐이었다. 그의 10여명의 생존자들이 살아있는 것은 배반자들이 블랙스톤 포트리스의 모든 역량을 모르기 때문으로 보였고, 그것은 마치 배 스스로 침공자들을 도와주고 있는 듯 보였다. 칸막이 벽이 열렸다. 자동 방어 장치들이 경고도 없이 해제되었다. 윌 오브 이터너티의 머신스피릿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성공하길 바라는 듯 했다. 역병에 부풀어오른 프로스트 울프처럼, 그것은 죽길 원했다. >블러들하울은 칸막이에 기댄 채 울부짖는 무리에게 마지막 남은 플랙 그레네이드를 집어 던졌다. 그것은 둔탁한 폭발음을 내었고, 시체들은 기둥 아래의 심연으로 사라졌다. "'''만약 그것이 우리의 의무라면'''" >프로스트클로는 찡그렸지만, 끄득였다. "만약 그것이 우리의 의무라면" >무엇이 눈앞에 보이는 목표들을 실패하게끔 어렵게 하였을까. 카스텔룸 너머에는, 동력을 변환해주는 케이블 무더기가 있었다. 그것은 블랙스톤이 임페리얼 네이비에 속해 있을 당시의 유물이며, 배반자 선원들에 의해 쉴드와 포대에 동력을 보내는 곳이었다. 그것을 파괴한다면, 윌 오브 이터너티의 일부분은 동력이 끊길 것이었다. 그러면 아마도 카디안 함대의 잔존세력에게 파괴할 기회가 생길 것이었다. >파괴된 정보창에서 빛이 나와 블러드하울의 시선을 끌었다. 푸른 스파크가 스타 포트 사이즈의 황금 뱃머리를 쫓았다. >"'''팔랑크스'''"그가 웃었다."'''그래서 돈의 고집센 놈들이 한판 벌리려 한다라. 그들이 할 수 있겠어?'''" >새로운 형상들이 블러드하울 주변에 나타났고, 그들의 검은 파워아머에는 불꽃과 해골이 그려져 있었다. 새로온 자들이 카스텔룸을 향해 전진하였고, 볼터들이 화염을 뿜었다. >블러드하울은 그의 체인소드를 높이 처들었다."'''러스와 만물의 아버지를 위하여!!!'''" >그렇게 펜리스의 파이어하울러들은 영광 속에서 자신들의 마지막 시간을 향해 나아갔다. 윌 오브 이터너티의 측면에 일련의 화염이 일어났지만, 블랙스톤 포트리스의 그 거대한 크기 앞에서는 보잘 것 없는 작은 점에 불과했다. 그와 동시에 좌현 아래의 사분면을 가로지르던 쉴드가 펑하고 꺼져버렸다. 가라돈은 함교에서 거대한 전함의 약점이 노출되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고, 수 세기 동안 쓰지 않았던 팔랑크스의 주포를 발사했다. 첫 포화가 윌 오브 이터너티의 빛나는 장갑을 파괴하였고, 열한번 째 포격때 그 것을 먼지로 만들어 버렸다. 배반자들의 순양함들이 팔랑크스의 주포대들을 맨몸으로 저지하려 들었지만, 몇몇 함포가 침묵했을 뿐, 막아내지 못하였다. 팔랑크스는 계속해서 블랙 스톤 포트리스를 물어뜯었고, 화력은 점점 심장부로 향했다. 가라돈은 외벽이 파괴되었다는 경고가 울부짖고, 그의 함교 선원이 걱정스러운 보고했음에도 이들을 무시하였다. 지금은 블랙 스톤이 죽음을 맞이해야 할 때였고, 팔랑크스는 그것의 처형자였다. 윌 오브 이터너티는 내부에서 또다른 화염이 일어나며 파괴되기 시작하였다. 블랙스톤의 심장부에 금이 가기시작 하였고, 밝은 보랏빛이 별들사이로 번지기 시작하였다. 팔랑크스가 안전지대까지 대피하였을때, 파열이 커지며 주변의 함선들을 삼켜버렸다. 조용한 비명이 카디안 게이트에 있는 살아 있는 모든 영혼들에게 울려퍼졌고, 윌오브 이터너티는 조각조각 나버렸으며, 그것이 가졌던 고대의 엔진들은 대기권에 휘황찬란한 오로라를 만들며 사라졌다. 그리고 그것이 사라질때 쯤, 검은 함대의 삼분의 일이 워프로 사라졌다. 하지만 많은 우주선들이 카디아의 남극을 향해 검은 연기를 뿜어 부서져 흩어졌다. 운명의 요행으로 윌 오브 이터너티의 파괴된 텅빈 외벽들이 궤도상에 남아있었고, 어둠고 생명없는 달이 희생양을 비추고 있었다. 지표에서는 레이븐 가문의 기사들이 임페리얼 피스트의 썬더호크들과 합세하여, 베슬 오브 댐네이션에 총알을 퍼부어 고철더미로 만들고 있었다. 카디안 8연대와 그 선두에 선 아워 마터드 레이디의 시스터들, 그리고 카스르 크라프의 방어자들이 이단자들을 집결지역에서 몰아내고 있었다. 켈이 8연대의 깃발을 크리에간의 문에 세우자, 셀레스틴과 그녀가 영광으로 살려낸 쌍둥이 슈페리아 카노네스, 제너비브와 엘레너이 데몬 프린스 울칸서스의 시체를 벽에다 내동댕이 쳤다. 하늘로부터 형언할수 없는 보랏빛의 화염이 내려와 배반자들의 의지와 군세를 파괴해버렸다. 아이언 울브즈와 여남작 바르더스의 나이트들에 의해 공성자들이 남쪽으로 후퇴하였다. 컬티스트들과 이단자들은 무기를 버리고 용서를 구하였지만, 그들은 오직 신성한 프로메슘의 자비를 받았을 뿐이었다. 수만명이 죽었지만, 많은 이들이 탈출하였다. 하늘에서는 팔랑크스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제공권은 여전히 아바돈의 군세가 장악하고 있었으며, 드랍쉽들이 하늘에서 몰려와 다음 공격을 위해 박살난 워밴드들을 실어서 돌아갔다. 카스르 크라프의 폐허 속에서 크리드는 새로운 작전을 구상하였다. 그는 이것이 승리가 아님을 알았으며, 아무리 좋게 봐도, 생존에 가까웠다. 카디아는 잠시 한숨을 돌리게 된 것이다. >벤지풀 스피릿의 전망대에서 카디아의 패배에 대한 모든 것이 선명하게 관망되었다. 카디아의 보석이 별들의 바다에 매달려 있었다.침울하고, 반항적이었으며, 전부였다. >그렇게 윌 오브 이터너티는 산산히 부서져 버렸다. 하나의 강력한 블랙스톤은 그 잔해의 꼬리가 수십 마일에 이르렀다. >두겹의 외벽이 파편이 되어 세개의 커다란 조각이 되었고, 그중에 작은 것 조차 벤지풀 스프릿의 4배정도 되었다. 폭발로 인해 대부분 먼지가 되었거나, 워프로 도망쳤고, 검은 함대도 큰 피해를 입었다. 프로저스 가엘 Prozus Ghael, 윌 오브 이터너티의 함장은 수천명이 죽는 재앙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그는 앞으로 수세기 동안이나 벤지풀 스피릿의 던젼들에서 절묘한 고통의 기술자들에 의해 수천배의 대가를 치룰것이다. >"'''울칸서스가 실패했다.'''" 아바돈은 그의 명령을 기다리는 워로드들을 뒤돌아보지 않았다. 그의 하수인들은 주인의 변덕을 기다려야만 했다. 대신에 그는, 다음 공격을 위해 벌레때 마냥 모여있는 드랍쉽들을 지켜보았다. 혐오스로운 팔랑크스가 피에 갈망하는 무리에 쫓기는 들개마냥 적도 너머로 후퇴하였다. 고대의 배틀-포트리스가 가진 주포는 놀라운 것이었고, 이젠 소모되었다. >마침내, 아바돈은 그의 부관들을 향해 돌아섰다. 자라피스톤 Zaraphiston, 자그톈 Zagthean, 스카이락 Skyrak, 코르다 Korda. 모두 같은 검을 응시하고 있었으며, 누군가는 그것에 의해 무분별하게 죽을 것이었다. 누가 다른이들을 위해 처음으로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아마도 자그톈 일것이다. 그는 추방당한 데몬 프린스와3 그들의 선택한 후원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라이벌이었다. 스카이락은 너무 조심스러웠다. 코르다는 엠퍼러스 칠드런안에서 그의 입지를 넓히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다. >자라피스톤....자라피스톤은 아마도 길흉을 점칠것이며, 앞으로의 일들이 어떻게 벌여질지를 이미 알고 있었다. 그의 침묵은 마치 위협과 공포 같았다. 이게스모르 Ygethmor는 이제 말하여야만 하였고, 그의 가치를 증명하길 열렬히 바랬으며, 절망적으로 테이블로 부터 떨어져 나온 조각을 집어들었다. 그러나 이게스모르는 오래전 죽었다. 그것은 상관없었다. 그들은 개의치 않았다.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 >너무 자주, 벤지풀 스피릿은 패배를 참아왔다. 더 이상 그러지 않을것이다. >"아바돈이시여" 디스포일러가 이미 알고있듯 자그텐이 앞으로 나왔다. "제가 다음 학살을 책임질 수 있도록 허락해주십시오. 당신 적들의 부서진 시체들을 당신의 왕좌 앞에 대령하겠나이다." >"'''안 된다'''" 단어가 방 안에 울려퍼졌고, 불협화음을 불러왔다.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만 년동안이나, 이 행성계는 나에게 저항해왔다. 더이상은 아니다'''" 아바돈은 드라크니엔을 칼집에서 뽑았다. 검 안의 데몬들이 그의 분노를 보며 낄길거렸고, 그들의 얼굴들이 학살을 즐길 생각에 유쾌한 모습이 되었다. "'''너희들의 전사들을 모아라. 난 카디아가 파괴되는 것을 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군대 역시 영원히 파괴될 것이다.'''" 자라피스톤이 음흉하게 웃었고, 그것은 마치 그가 소리내지 않고도 질문에 대한 답을 말하는 듯하였다. "'''만약 실패한다면'''" >아바돈이 데몬-소드로 부식된 책상을 가려켰고, 그의 발아래 떨게 만들었다. >"'''그러면 내가 먼지가 되겠지. 그리고 너희들은 나의 왕좌를 차지 위해 개들처럼 싸우게 될것이다. 이러든 저러든. 이것이 마지막이 될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